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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대전예술의전당, 수험생 위한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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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대전예술의전당, 수험생 위한 특별공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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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대전예술의전당이 2020년 대입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이 열린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0일과 22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노래, 태평소,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이벤트 공연은 수능표를 지참한 동반가족 에게 수험생 존 좌석을 제공한다. 
 
 아리랑의 짧은 선율을 다양한 변주로 전개하며 거대한 규모의 악곡으로 빚어내는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춘향이 옥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이 도령에 대한 그리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 쑥대머리가 선보인다.
 
 이어 흥보가 박 타는 장면을 구성지게 표현한 임교민 작곡의 시리렁 실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사메무쵸, 영화보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잘 알려진 산체스의 아이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무대가 펼쳐진다.
 
 이벤트공연은 오는 26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질 김덕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3 공연이다.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시립연정국악원이 대전출신 김덕수 명인이 예인으로서, 광대로서 살아온 한 평생의 길을 시리즈로 기획한 무대다.
 
 시리즈 마지막 3번째 무대로 펼쳐질 사물놀이 관현악의 밤은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재창조된 여러 예술의 갈래 중 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곡을 한데 선보이고, 이 중 대표적 협주곡인 신모듬 속에서 사물놀이 판굿이 더해져 전통타악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학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인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유명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만나 이루어진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출 임선경과 이운복 지휘의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무용 시니어 남자부문에 입상한 무용가이자 안무가 안남근 씨가 출연해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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