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취약계층 74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가구당 10kg 김치 1박스 지원
 |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1일 오전 9시 중계동 중계근린공원에서 ‘2019년 희망 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한다.
노원교육복지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김장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희망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32개 민간사회복지기관과 1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장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담근다. 절인 배추를 사용해 배추에 양념 속을 넣어 버무리고 포장 과정을 거친다.
행사 당일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복지기관, 단체, 시설이 추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7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구당 10kg의 김치를 지원한다.
관내 대형유통업체와 기업들도 동참해 희망나눔 김장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마트 월계점은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등 김장재료(40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인덕대학교는 김장재료(100만원 상당) 외에도 임직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한국감정원서울동부지사는 15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풍미연은 100만원의 후원금과 임직원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
이날 행사와 더불어 11월 한 달간 19개 동주민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동별 자체 김장행사가 열린다. 노원교육복지재단(02-2116-4278)에서 절임배추, 김장양념 등 재료를 지원받아 총15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가구 1500세대(가구당 10kg 1박스)에 전달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랑을 전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동참해주신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