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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 위한 새해 예산안 7,4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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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 위한 새해 예산안 7,488억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1.2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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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20일 열린 제270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민선7기의 실질적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19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로 주민과 행정 간의 상호 소통을 통해 신뢰 받는 구정을 운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현장구청장실은 민선7기 주민과 행정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이자, 신뢰를 형성하는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구청장은 “불법 유해업소가 만연하던 삼양로 일대는 집중단속과 함께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공연이 있는 거리마켓을 열어 주민 3만여명이 찾는 거리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됐으며, 전국 최초로 청년 일자리와 연계한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는  고령사회와 청년실업에 대응하는 성북형 모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구청장은 “2020년 지난 1년 6개월간 다진 기반을 토대로 시대적 인식과 필요성에 기반해 ‘더 가까운 이웃 더 편안한 동네, 행복성북’을 비전으로 하고 ‘균형·공존·풍요’를 구정 운영의 3대 핵심가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의 고른 균형발전으로 행복한 성북을 조성하기 위해 월곡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별 대표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북선 및 강북횡단선 추진 등 지역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는 균형발전에 힘쓴다.

또한 사람중심의 공동체 활성화와 보편적 권리 보장으로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강화와 주민자치회 전체 20개동 구성으로 동단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돌봄추진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소외됨 없는 보편적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북한산 테마공원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실행하고,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구청장은 “2020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미래성북이 지향할 가치 중심의 과제체계에 따른 전략적 배분과 주민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 주민숙원사업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전했다.

2020년도 성북구 예산안 총규모는 7,488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7,291억원, 특별회계가 197억원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예산의 55.3%인 4,034억원을 편성했다. 

2020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3일 성북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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