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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은 지난 11일 2019년 주민참여 혁신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 혁신성과 보고회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한 행사로 주민들을 초청해 올해 성과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이며, 올해는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후원금 전달식과 각 사업장별 혁신성과 경진대회까지 진행해 보다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공단은 행사장 앞에 서울시민 앱, 개인정보보호, 공유주차장 등 5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했으며, 스탬프 쿠폰을 통해 주민참여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후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행사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참여 열의가 행사장을 채웠다.
행사는 목동센터 줌바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조주연 이사장이 직접 공단소개와 19년도 성과 및 20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올해 7월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와 부서에서 추진해온 혁신성과를 선정해 총 4개의 의제(▲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확대(주차사업팀)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리마켓(양천센터) ▲에너지절감시스템 ESCO설비 설치(신월센터) ▲어르신 집 밖 친구만들기(목동센터))를 혁신성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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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직후, 주민들이 직접 QR코드로 우수성과에 투표를 하고 실시간 집계를 통해 포상까지 이어졌으며, 최우수상은 양천센터, 우수상은 주차사업팀, 목동센터와 신월센터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주민은 “행사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스탬프 쿠폰을 받는 것과 혁신성과 우수사례를 주민들이 직접 투표 하는 과정이 단지 듣기 위해 참석한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의사가 공단 경영에 참여하고 의사가 바로 반영되는 것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공단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민중심의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