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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여객터미널 출입국 수속 지연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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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여객터미널 출입국 수속 지연 없앤다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9.11.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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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 평택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가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하게 시설확충을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18일 평택시에 따르면 최근 진위면 소재 무봉산 수련원에서 가진 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 CIQ 인력.장비 확충과 여객터미널 시설 개선을 통한 이용객 불편 해소 방안을 담은 ‘평택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책’을 보고했다.

 시는 지난달 8일 영성대룡해운(주) 가 2만5000t급 정원 1500명인 ‘오리엔탈 펄 8호’를 투입해 평택항~중국 룽청(영성)항로 운항을 재개하며 평택항 이용 여객이 전월 대비 49.3% 2만565명 증가 등이 터미널 협소 불편과 출입국수속 지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여객터미널 공간 협소 문제 해소 방안으로 인근에 있는 마린센터 1·2층 170평을 임차해 사용키로 했다. 휴게시설을 증축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동절기 출국 대기자의 불편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즉시 사용이 가능한 임대방안으로 결정하고 임대료 3억3000만 원은 예비비에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출입국 수속 지연 문제는 수속 간소화와 대기시간 절감 방안으로 ▲출입국심사대와 검색대 위치 조정으로 출국장 공간 50㎡ 확보(출국장 시설 개선)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3대(입국장 2대, 출국장 1대)를 구입 설치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출국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 1억 원과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구입비용 4억5000만 원(1대당 1억5000만 원)등 5억5000만 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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