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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안 최북단서 크리스마스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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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안 최북단서 크리스마스 즐겨요”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12.1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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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즐길거리·볼거리 등 내용 다채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동해안 최북단 현내면 명파리 일원에서 고성문화원 주관으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1일 차인 21일은 공혜경 시인의 포에라마 공연과, 이경일 군수와 명파초등교 학생들의 캐롤 합창을 시작으로 환영사, 트리점등식, 효린과 스윗소로우의 축하공연 등의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22일엔 4·27 남북 정상회담 기념 한반도 DMZ 평화대행진(산타워크) 사전 접수자 427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명파해변에서 봉수대(술산봉수)를 경유, 명파마을까지 4.3Km 구간의 평화대행진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고성지역에서 사용가능한 고성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완주증,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한반도 DMZ 평화 코스 중 명파해변에서 명파마을까지 1004m의 구간(‘천사의 길’)엔 각종 조명, 벽화, 조형물, 포토 존 등을 곳곳에 설치, 겨울밤 가족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명파해변엔 국내 최북단 산타오피스를 오픈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낼 수 있는 빠른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며, 느린 우체통은 1년 후에 카드를 받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페스티벌 기간엔 승마체험, 트리 만들기, 볏짚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장작 패기,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고성 특산물 먹거리, 푸드트럭 운영, 고성 수제맥주 시식·판매 코너 등 먹거리 존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북을 가지고 명파마을 내 5곳 이상 미션을 수행할 경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명파해변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이색적인 사투리 퀴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다양한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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