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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8일 (사)사랑의달팽이 후원으로 청력이 약한 저소득 6.25참전유공자 12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청기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6․25참전유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청으로 소통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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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다른 어떤 선물보다도 소리선물이 반갑고 고맙다”며 “이제 답답함 없이 사람들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셨다.
오진영 청장은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준 사랑의달팽이 업체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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