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 시작됐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7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의 이번 수상은 시민·공무원 대상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재난을 예방하는 한편, 풍수해·폭염·산불 등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훈련 및 매뉴얼 강화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 결과로,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개 시·군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리시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금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재난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시책을 다수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시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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