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회관에서 ‘도청 소재지 시 승격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홍성·무안 양군 담당 과장이 시 승격 입장발표자로 나서 필요성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은 무안군과 함께 지방자치법에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과 같이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 승격을 공동 추진 중에 있다.
홍성군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이용록 부군수, 시 승격 추진위원회 김창규부위원장 및 위원,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국회로 향했으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및 전문가, 부처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시 승격 방안 논의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홍성군은 시 승격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군은 문재인 정부의 중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인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시 승격은 필수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중 충청남도 지역개발 계획에 홍성군이 거점육성형 지역으로 포함된 만큼 정부개발 투자와 민간부분의 투자 촉진을 위해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시 승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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