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주 낯설었던 진도군에서 반평생 이상을 살면서 수돗물에 대한 생각은 전무하였으며, 진도라는 지역에 처음으로 K-water라는 간판을 보면서 처음으로 “수돗물은 깨끗할까, 진짜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게 공급될까”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랜기간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항상 상존했으며, 과거 빈번히 발생됐던 녹물 등으로 오랫동안 나는 정수기 및 생수를 이용해왔음은 당연한 생활 이었다.
물을 아끼는 마음은 느끼질 못했고 정작 물에 대한 소중함과 절실함을 모르고 지내오다 지난달 우연한 기회에 K-water 진도수도관리단 워터코디란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과 잘못알고 있었던 수 많은 진실을 알게 되었다.
K-water 진도수도관리단 전 직원들이 건강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하여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본연의 업무에 열정적으로 매진하고 있고 실제 각 가정을 방문해 5가지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수질이었고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사이다 같은 존재가 되었다.
최근에야 수도가 공급되어 그냥 음용하신다는 고군면 어느 마을 할머니의 한마디는 내 기억에 여전히 남는다.“깨끗한 수돗물을 마시는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수질검사 까지 해주시니 앞으로 걱정 없이 먹어도 되겠다”고 감사했다.
“정수장에서야 깨끗하겠지, 오면서 문제지, 불안해서 함부로 어떻게 먹나”하시는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불안감을 해소시켜드림은 항상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라고 인식하는 진도군민에게 드리는 커다란 행복이고 워터코디란 명함은 나에게 주는 행복임에 틀림없다.
워터코디로 새인생 새출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제도의 안정적 정착으로 진도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행복파수꾼이 되도록 열심히 출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