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궁화원은 수형(樹形)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무궁화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무궁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는 2016년 12월부터 고색동에 1만 3233㎡ 규모 수원 무궁화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2018년 7월 시민에게 개방했다.
지난해 개발한 '수원시 무궁화' 5개 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등 200여개 무궁화 품종(2만여 주)을 분화·분재·가로수 등 형태로 재배한다. 재배한 무궁화는 무궁화 정원·가로수길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전국 무궁화 축제' 지역 축제(2016년은 중앙 축제)를 열고, 무궁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무궁화를 적극적으로 홍보·보급하고 있다.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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