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 선루프 제조기업인 '인알파 루프 시스템즈' 그룹이 자동차 선루프 제조시설을 조성한다.

1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요르그 부하임 인알파 그룹 회장은 이와 관련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알파 측은 화성시 장안1 외국인투자지역 3만3천㎡ 부지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래 친환경 선루프 기술을 적용한 선진형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하여 채용한다는 조항도 명시했다.

도는 이번에 신설하는 공장은 자율주행자동차 보조시스템(ADAS),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솔라루프, 선루프 에어백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도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화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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