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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라이온스클럽, 어르신들에 ‘힐링’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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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라이온스클럽, 어르신들에 ‘힐링’ 선사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9.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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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 전남 고흥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환)은 최근 고흥효나누리재가복지센터를 찾아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고흥라이온스클럽 김경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여, 음료수 등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고 색소폰 연주 및 옛 정취가 가득한 흘러간 노래와 흥겨운 트로트 등 가요무대공여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홍인 회원의 멋드러진 색소폰 연주는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켜 연신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회원들은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흘러간 옛 노래를 불러드려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흥효나누리재가복지센터 이세영 센터장은 “많은 단체에서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은 어르신들 정서에 맞춘 노래 봉사활동을 해주시기 위해 애쓴 것 같아 고맙웠으며 어르신들이 옛 시절 노래를 함께 부르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고흥라이온스클럽 김경환 회장은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오히려 행복을 받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는 고흥라이온스클럽은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 해마다 지역 초중고교생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및 물품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 26일 하나웨딩홀 별관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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