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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 1등…자치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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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역안전지수 4개 분야 1등…자치구 ‘유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16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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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모두 1등급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4개 분야 1등급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한 성과다.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시·도, 시·군·구의 안전수준을 분야별 등급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 1~5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 평가에서 구는 ▲생활안전 ▲화재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해 안전도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는 민선 7기 5대 분야 중점 과제 중 ‘안전한 도시’를 선정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생활안전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557개소) 안전점검 강화,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추진, 관내 안전관리대상 시설물(1,547개소) 상시 관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시민단체, 교육관 등) 협업 통한 안전 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화재분야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4개소)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등 안전점검 및 보수, 화재예방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이 힘든 좁은 골목길 등에는 ‘보이는 공동소화기’ 설치해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힘썼다.

▲자살분야는 종교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활용해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했다.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심리치료 지원과 더불어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감염병분야는 연중 기동 감시·대응체계 마련에 주력했다. 감염병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추적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감염병 환자 관리 및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결핵관리사업 추진, 에이즈 관련 익명검사 활성화를 통한 감염인 조기발견과 확산 차단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모바일 솔루션 구축을 통한 24시간 재난예방대응체계 상시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17-‘19년) 선정의 성과를 올렸다.

박성수 구청장은 “‘안전’은 주민 삶의 질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안전사업을 발굴해 송파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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