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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원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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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원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 팔 걷었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3.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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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개방·노후아파트 공유시설 주차장 변경 설치비 지원


 인천시 서구가 원도심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주택가와 노후아파트의 주차난 해소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을의 자원(부설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과 주차장 시설이 부족한 노후아파트의 주차장 확보를 위한 시설비 지원을 동시에 한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등 5면 이상의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가 주차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에 대한 정비를 위한 시설비를 제공한다.


 노후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은 부설주차장의 규모가 작고 노후된 아파트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의 동의를 얻은 후 공유시설을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경우 주차장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아파트 입주민의 2/3이상의 동의와 아파트 부대시설에 대한 용도변경이 선행돼야 한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들고, 해마다 증가하는 차량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주민간 공동체의 의식을 높이고 주차공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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