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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7회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9일 개막~27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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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7회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9일 개막~27일까지 운영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9.01.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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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협곡의 수려한 기암절벽-주상절리 얼음트래킹으로 만끽

강원, 철원군의 젓줄! 한탄강 협곡! 뛰어난 기암절벽, 주상절리! 흰눈이 소복히 쌓인 얼음길을 걸으며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지난 1월19일(토)오전 10시 전국의 얼음 트래킹 마니아들이 집결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1월27일까지 9일간 운영된다.

제7회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매년 “동지섣달 꽃본 듯이”라는 주제로 한탄강의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얼음 위를 걸으며 “추운 겨울 꽃을 본 듯한 기쁨과 감동”을 담아내고 있다.

얼음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순담 구간까지 총 7.5km로 이며,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의 4km로 B코스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물 윗길(부교길)을 포함한 순담계곡까지의 3.5km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얼음이 덜 얼 것에 대비, 전 구간에 부교를 이용한 물 윗길을 12월부터 개통 운영을 하고 있으며, 한겨울 철원 한탄강의 얼음트레킹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개막 첫날, 주행사장인 태봉대교 하단 주차장에서 참가자 출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출발하며, 구간별로 버스킹 등 이벤트를 준비하여 가는 길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트레킹이 시작 됐다.

메인 행사장인 승일교 하단에서는 얼음 폭포와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얼음 포토존, 궁예왕과 임꺽정 등 철원세상 대형 눈조각 포토존, 얼음썰매와 개썰매, 유로번지, 빙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확대 조성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겨울 몸을 녹이며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참숯 구이터, 철원지역의 정서가 한껏 담긴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트레킹 이후 허기진 몸을 따뜻하고 정감있는 음식으로 요기할 수 있게 후한 인심이 기다리고 있는 등 농 특산물 판매도 병행하여 철원에서 생산된 철원오대쌀과 우수한 품질의 농 특산물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즐거운 축하공연과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특별 경품추첨이 이어지는 등 20일부터~27일까지 매일 오전10시 낮12시, 오후2시 태봉대교에서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얼음 트레킹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제3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푸짐한 시상과 함께 오는 1월26일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철원의 너른 벌판을 지나 한탄강 협곡을 몰아치는 매서운 겨울바람에 온 몸을 맡기며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참가자는 추후 일정을 공지하여 선착순 단체 40팀(1팀당 8명), 개인 600명을 모집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한탄강 협곡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를 걸으며 대자연의 감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겨울 축제”다. “한반도 정중앙, 남북평화지역의 중심지 철원에서 세계적 유산 주상절리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안보관광·생태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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