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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소오소 마을활력소’ 내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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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소오소 마을활력소’ 내달 개소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4.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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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기·원데이 요리 수업
공연회·바자회 등 프로그램 운영

 <전국매일>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전남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점수)는 마을자치, 교육, 모임 등 주민들의 활동 커뮤니티 공간인 ‘오소오소 마을활력소'를 5월 개소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오소오소 마을활력소는 어서 오소, 또 오소의 줄임말로 마을 활력소의 명칭은 주민들이 쉽게 기억 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이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따라 최종 결정하게 됐다.


 마을활력소 주민운영단은 지난 3월부터 마을활력소 운영·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자율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7차례 워크숍을 갖고,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만들었다.


 운영규정에 따라 주민 운영단은 요일장(요일마다 활력소를 책임관리), 시설장, 프로그램장, 자원봉사자 관리장을 두고 이를 아우르는 사무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책임자를 세분화한 것은 구성원들이 일을 조금씩 나눠 책임지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마을자치활동을 해보겠다는 주민 운영단의 의지라고 볼 수 있다.


 또 공유부엌, 북 카페 등의 공유공간은 주민들이 최대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되, 정해진 이용규칙을 지키게 하여 시민들이 소중히 다룰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함께 반찬 만들기, 원데이 요리 수업, 주민 작가 전시·공연회, 육아용품 바자회, 어르신 초대 파전 파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민주주의 1번지 덕연동'을 만들기 위해 활력소에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토론, 대화, 공부하는 책모임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오소오소 마을활력소'는 연향동 순천교육지원청 맞은편에 시설공사중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5월 말 개소 이후에는 주민 운영단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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