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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전사고 걱정 없이 마음껏 이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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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전사고 걱정 없이 마음껏 이용 하세요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10.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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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주민들 의견 반영한 상도근린공원 보수정비공사 완료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지난달 1일 국립현충원에서 7미터 높이의 나무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면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덮쳐 택시운전사가 숨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대비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원의 보수정비공사(12개 사업)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곳은 상도동 533-3 일대에 위치한 상도근린공원으로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공원 진입로의 안전성 문제로 민원이 많이 제기됐던 곳이다.

 

구는 공원 입구 앞 약 100m 구간에는 주민 안전을 위해  폭1.5m 산책로와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꽃나무를 심어 경관개선에도 힘을 썼다.

 

상도동에 거주하는 주민 임주은(33) 씨는“공원을 가려면 차가 다니는 도로를 지나야해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휠체어나 유모차도 안전하게 지날 수 있어 가족들과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겼다.

 

또한 아파트와 연접한 공원사면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정비했다.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공원사면에 자연재료인 식생매트를 부착하고 식생토낭을 설치해 푸른 사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무엇보다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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