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상도1동에서는 기분 좋은 설렘을 선물해주는 의미 있는 꽃 심기 행사가 열렸다.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고 바라만 보아도 깨끗함을 연상시키는 길거리 조성을 위해 상도1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

행사에는 상도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숭실대역 및 상도역 등에 팬지, 비올라, 제라늄 등 봄꽃을 심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주민들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쯤 봄내음을 물씬 풍기는 꽃길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꽃길이 완성돼 갈수록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옥자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주민이 함께 다양한 색의 봄꽃으로 마을을 꾸미니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그간 잡초와 무단 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썩었던 상도엠코타운 센트럴파크 맞은편 공터도 추후 지역주민과 유치원생들이 화단을 구성해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인 산 상도1동장은“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상도1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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