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1월 1일 오후 4시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를 위한 ‘팝페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작과 함께 지난 1년간 지역 사회 곳곳을 발로 뛰며 약 3만6000여 가구를 방문한 300여 명의 복지플래너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형식의 정형화된 격려회가 아닌 팝페라 음악을 가미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 격무에 지친 복지플래너들을 위한 재충전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팝페라 공연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이해와 공감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내부소통과 공동체 ▲직업의 의미 재발견 등 강연을 진행하며 콘서트 후에는 실제 업무 경험담 및 감동 사례 등을 나누고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구 복지플래너뿐만 아니라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방문간호사 등이자리를 함께해 민ㆍ관 종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ㆍ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복지정책과장은 “힐링 콘서트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업무 고충으로 인한 소진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다시 힘차게 일할 수 있는 기운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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