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25개 모든 동물병원에서 접종
-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 대상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외부나들이가 많은 봄철을 맞아 4월 16일~30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
광견병은 다양한 동물은 물론 사람에게까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고양이는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은 관내 25개 모든 동물병원에서 실시하며 소유주가 가까운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 접종 받으면 된다. 시술료는 1마리당 5000원이다.
구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사독백신 1800여 병을 확보했으며, 예방접종 기간이 끝난 후에는 잔여백신으로 관내 동물보호센터 유기견 및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820-1601)로 연락하면 된다.
김병인 보건위생과장은 “저렴한 비용에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반려견을 찾을 수 있도록 3개월 이상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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