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이 여름 도심 속 오아시스로 떠나자!
- 워터슬라이드, 탈의실,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 무료로 이용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8월 11일~12일, 9월 1일 3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동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도3동(☎02-820-2505)에서 운영
한다.
오는 11일,12일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빙수골 공원에서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1부 오전 10시~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4시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유아용과 어린이용 풀장을 분리설치하고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과 같은 신나는 물놀이 시설을 갖춰 아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빙수골 마을공원에는 마치 폭포수를 연상케 하는 분수대와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돼 있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일 강현중학교에서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상도3동 별별 행복축제’ 행사와 함께 열리며 오후 2시~6시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노천카페, 푸드트럭 등 부대시설과 영화·공연관람, 체험놀이, 먹거리 장터 같은 축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동작구 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가능하다.
유재천 상도3동장은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힐링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육아친화적인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