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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동 ‘안심고시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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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1동 ‘안심고시원’ 사업 추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8.2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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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원 일제조사 거쳐 안심고시원 선정…입실료 체납 등 주거위기가구 주민센터로 연계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결한다!

-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거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도1동‘안심고시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전, 단수와는 달리 고시원 입실료 체납 등으로 인한 주거위기가구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조회가 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에 구는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가구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말까지 통장 및 복지플래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이 상도1동 내 입실료 30만 원 이하 저가고시원을 대상으로 일제 방문조사에 나서 월 입실료, 월세 체납자 유무 등을 확인하고 사업취지를 홍보해 안심고시원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안심고시원을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는 복지플래너가 신속히 방문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긴급지원 ▲사례관리 ▲희망온돌 후원금 지원 등 위기사유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건강문제가 확인된 위기가구의 경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건강검진도 진행한다.

 

또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지원이 가능하도록 SNS를 개설해 안심고시원과 복지담당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상도1동장은 “지속적인 취약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저소득층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중․장년층 7600여 명에 대한 방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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