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마포, 은평 등 서북3구 지역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2019 일자리박람회’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500여명이 참여해 237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70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고 구직등록자 66명에 대해서는 서대문구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
이날 박람회엔 회계세무사무직, 방과 후 진로직업강사, 호텔룸메이드, 산후도우미, 병원급식보조원 등을 채용하기 위해 총 26개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면접과 구직 등록 외에도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지원, VR(가상현실) 면접체험, 면접 메이크업과 머리손질,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서대문구는 이날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서대문구일자리거버넌스’에 참여하는 12개 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발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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