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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1동 어르신들과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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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1동 어르신들과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0.0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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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동 자원봉사캠프 특화과정 '토피어리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2일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반려식물 화분을 직접 만드시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일 관내 홀몸어르신 17명이 ‘토피어리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장위1동 자원봉사캠프 ‘유쾌!상쾌!통쾌!’의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관리사와 마음돌보미들이 협조해 대상자들을 모집했다. 또한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오늘날, 관내 어르신들이 함께 반려식물 화분을 만듦으로써, 정서적 안정감 형성, 이웃간 유대감 증진 등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동네만들기에 기여 하고자 계획됐다.

토피어리 반려식물 화분은 화초 ‘아이비’와 곰돌이 모양 토피어리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공기정화와 천연 가습의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정서순화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에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손동작에 집중하며, 손수 나만의 토피어리를 꾸미고, 공기정화 식물인 화초 ‘아이비’를 화분에 옮겨 담았다. 화분을 완성한 후에는 결과물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집에 놓고 예쁘게 기르겠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장위1동 자원봉사캠프 유쾌!상쾌!통쾌!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을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위1동은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고독사 방지, 공동체 의식이 확립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문의는 장위1동 주민센터(☎2241-63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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