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영월우체국 김진옥 집배원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정부3.0 책임관 회의 및 혁신워크숍’에서 정부3.0 유공 근정포장을 수강했다.
김진옥 집배원은 지난해 배달 업무 중 치매가 의심되는 독거노인 생활 상태를 영월군에 제보해 방문진료 및 생필품 제공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중풍으로 집안 위생 상태가 열악한 독거노인을 영월군 사회복지협의체에 제보, 방문세탁과 같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드리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관련기관에 제보하며 대민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김진옥 집배원은 “우편물을 잘 배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달을 하면서 지역사정을 잘 알게 되는 만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수상하게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