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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금천구의회 백승권 예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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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금천구의회 백승권 예결위원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05.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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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공직자 및 예결위 동료 의원들과도 많은 의견을 나누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예결특위를 운영해 나가겠다.”

 

 

서울 금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백승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은 초선같지 않은 예리한 의정활동과 진실되고 성실한 주민 만남으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의원이다.

늘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민생을 보살피는 백 위원장은 “금천구의회에 들어온 지난 3년간 늘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며 이쁘게 봐주시는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금천구의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집행부 공직자 및 예결위 동료 의원들과도 많은 의견을 나누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예결특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 운영방침은.

-복지관련 예산이 매년 증가하는 등 구 재정 여건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피겠다. 부서 간 중복되는 사업이나 전시행정을 위한 사업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심사해, 심사 결과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예산 절감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은 예산을 삭감해 구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에 쓸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겠다.

 

◆2016년도 결산에 대해.

-김용진 의원이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그리고 김현호 세무사와 주미란 회계사가 결산 검사 위원으로 위촉돼 현재 2016년도 집행내역을 결산하고 있다. 꼼꼼하고 내실 있는 결산 검사가 되도록 지원하고, 금천구의 예산이 구민을 위해 정당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특징이라면.

-아직 2018년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기에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2018년도에도 복지관련 예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여전히 구의 재정은 열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꼼꼼한 예산심의가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본다.

 

◆예산안 심의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자치구의 재정여건상 세입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현재 있는 예산과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가 관건이다. 중복되는 사업이나 전시성 ․ 행사성 예산은 조정하고 실질적으로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또한 금천구 전체를 생각하며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꼼꼼히 챙기겠다.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당부말씀이라면.

-먼저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 구의원이라는 직이 주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도 주민의 뜻을 헤아리고 그것을 공론화해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금천구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만이 아니라 금천구 전체를 생각하며 예산 편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펼쳐 금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집행부에서도 주민들의 뜻이 골고루 정책에 반영되어 예산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꼼꼼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항상 금천구의회와 제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제7대 금천구의회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 같다. 아쉬움도 남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도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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