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정형주 위원장을 포함한 이명숙 부위원장, 이재만·곽윤희·김영곤·박종여·김철수·최숙자 의원 등은 10일 옛 영등포교도소부지인 고척IPARK 오염토양 반출정화작업현장을 방문 했다.
위원회는 먼저 현장(고척동 100번지 일대)을 방문, 현대산업개발 이홍구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정표에 의한 오염토 반출계획 및 작업방법 등을 질의하며 현장 구석구석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토양오염 조사기관인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토양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 반출정화작업을 감독·검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한결같이 오염토양 반출시 주변환경이나 주민에 피해가 없도록 굴착시 살수 및 운반차량 세륜, 상부 덮개 밀폐 운반, 그리고 반출정화 과정을 토양오염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감독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현장 활동을 마친 후 구로구의회 위원회실에서 박칠성의장, 위원회 전원(정형주위원장·이명숙부위원장·서호연·이재만·곽윤희·김희서·노경숙위원) 및 최숙자·조미향·김철수의원 등 11인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부서인 도시계획과와 환경과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부서 및 사측의 참여하에 질의·답변 및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정형주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사의 안전조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주민설명회 등의 소통장치를 통해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