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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구민이 부여한 역할과 책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구발전과 구민 위하는 엄중한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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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구민이 부여한 역할과 책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구발전과 구민 위하는 엄중한 소명”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09.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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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은 제252회 중구의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중구에서는 위법과 불의가 판치는 부끄럽고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중구의회는 구민이 부여한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고자 한다. 그것이 중구발전과 구민 위하는 엄중한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구청장은 지난 2월말부터 지금까지 법과 규정을 무시하고 중구의회 모든 의사일정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정례회에서는 민생과 관련한 수많은 긴급 현안을 처리해야 했음에도 구청장은 모든 의회일정에 관계공무원을 대신해서 자신이 직접 출석하겠다는 공문까지 의회에 보내놓고 구민의 대표인 의회를 우롱하듯이 모든 일정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의회에 일절 출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장은 “시급한 민생안건 처리를 위해 법과 규정에 따라 의회가 수차례 요구했던 서류조차도 끝끝내 제출하지 않았다.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데 누구보다도 모범이 되어야 할 행정기관의 수장이 위법한 행위로 직무를 유기했을 뿐 아니라 그 직권을 남용해서 소속 공무원들에게 까지도 강제로 의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지시하고 서류조차도 일체 제출하지 못하게 막음에 따라 결국은 직원들도 불법한 행위에 가담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중구의회에서는 위법과 불의가 판치는 작금의 구정상황을 이대로 묵과할 수 없기에 구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그 역할과 책임을 다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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