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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산불피해지역 산림 복구 내달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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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산불피해지역 산림 복구 내달부터 본격화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9.05.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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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 지난달 4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속초지역의 산림에 대한 복구가 다음 달 부터 본격화 된다.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면적은 공·사유림을 포함해 372ha가 손실된 가운데 총 108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내달부터 사방복구와 긴급벌채에 나서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사방복구는 속초시 장사동 산 211번지외 13필에 대해 국비 50%,도비와 시비 각각 25%로 총 6억 3000만원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선다.
 피해산림에 대한 긴급벌채는 전액 국비로 우선 100ha의 면적을 대상으로 총 47억7000만원이 투입돼 내달 부터 벌채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긴급벌채를 제외한 나머지 227ha에 대해서는 산주의 자발적인 벌채 신고를 유도하고 행정에서 적극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경관조림도 45ha에 대해 24억 6000만원을 투입해 벌채가 끝나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으며 나머지 282ha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시행해 3년 이내에 조림을 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피해 복구를 위해 속초시는 양양·속초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공사를 실시하기로 현재 내부 방침을 정했지만 지역에 면허를 가진 업체들은 수의계약으로 직접계약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 된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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