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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팀, 소화기 내시경 분야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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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팀, 소화기 내시경 분야 초석 마련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5.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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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국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 수상 영예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유인경·서민강·이효정)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수술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이 2018년 제작한 '위장 내시경치료의 장애물극복 : 내시경 점막하수술(ESS)이 교육 비디오영상은 전 세계 소화기의사들의 교육 지침서로 활용하기로 했다.


 내시경 점막하수술은 위장관 종양 및 운동질환에 적용되는 내시경적 수술로, 점막하 터널을 이용한 접근 치료법이다.
 미국 소화기병 주간학술대회는 세계 100여개국 약 2만 여명의 소화기학관련 의학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의료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국제학회이다.


 특히, 최우수 교육 비디오상은 전 세계 소화기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도출한 연구자에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시경 치료연구를 통해 국내 소화기 내시경수술 수준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조기위암, 식도암 등의 소화기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세계적인 권위자로 국내 최초로 조기위암의 내시경 ESS와 식도 무이완증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을 도입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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