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이 21일 오전 송천동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응달마을 어린이공원’을 찾아 공원내 시설을 둘러보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민원해결을 위해 ‘응달마을 어린이공원’을 찾은 이 의원은 구청 공원녹지과 공원팀장과 담당 공무원을 만나 평소 지역주민들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개선요구 사항들을 살펴보고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된 내용은 공원내 남자·여자 화장실 바닥에 먹물로 보이는 검은 얼룩이 묻어 있어 청소를 해도 지워지지 않으며, 라디에이터가 녹이 슬고 화장실 내부 환기가 잘 안되는 점 등이었다.
이를 위해 화장실 바닥타일을 새로 교체하고, 라디에이터의 녹을 제거하기로 했으며 화장실 내부 천장에 있는 환풍기 외에 별도로 창문을 이용한 환풍기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또 공원내 조명이 부족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밤에 불안해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장실 주변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삼양마을마당’ 운동기구 보수 및 ‘삼양동 벽산라이브파크 아프트 산책로’에 위치한 비상벨 주변 수목 정리 등 주민들로부터 들었던 불편사항들을 추가로 구 관계자에게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이용균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