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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운곡 양승보씨, 농업인의 날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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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운곡 양승보씨, 농업인의 날 장관표창 수상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11.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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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충남 청양군은 운곡면 양승보 (62세) 충남프리지어연구회장이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10년 화훼 불모지였던 청양에서 처음으로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토양소독과 작물 재배순서 재배치로 프리지어 이모작에 성공했으며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프리지어 단일품목 전국 최대 생산규모(7260㎡)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최고 권위자로 불리고 있다.


2012년 프리지어 일본 수출에 성공한 양 회장은 계속해서 고품질 화훼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17년 백합 수출, 2019년 국화 수출을 이루는 등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양 회장은 또 생산농가 조직화와 재배기술 고도화를 선도하면서 청양화훼수출작목반 회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 현장 명예연구관, 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심의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신품종 개발을 계속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부인 유병예 씨와 함께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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