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간부공무원 SNS역량강화교육’에 이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군정 홍보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실습교육’를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11일 군청 대회의실, 12일부터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신규 공무원을 포함해 6급 이하 전 공무원과 군 SNS홍보단 및 청년창업농(귀농·귀촌자 포함) 중 희망자를 포함한 600여 명(매 기수별 100명 정도)이 참석할 예정이며, 티지원 소속 김재연 강사가 SNS 활용방법 및 우수사례를 강의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하게 된다.
최근 텔레비전 시청률이 점차 감소하고, 모바일과 인터넷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민 2명 중 1명이 SNS를 이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보여주듯 대중매체에서 소셜미디어로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춰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관(官) 중심의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주민이 알고자 하는 정보 위주로 소통하면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청도군은 카드뉴스,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더욱더 주민 중심의 SNS 참여문화 창조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언론보도 뿐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공직자에게 시책을 전달하는 홍보 역량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홍보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과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KH@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