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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9년만에 위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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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9년만에 위치 확정
  • 이천/ 지원배기자
  • 승인 2019.1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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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이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9년여 만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부발읍 공공하수 미처리지역인 아미리, 죽당리, 신원리등의 오수를 정화해 처리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하수처리장 위치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9년여 간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이천시에서는 하수처리장 위치를 마을부락과 이격되어있고 임야로 둘러쌓여있는 부발읍 산촌리 601번지 인근으로 최종 확정해 ‘이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변경승인과정 중 처리장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의 탄원 및 관계기관 항의방문 등 ‘하수처리장 입지관련 비상대책위원회(대표 임진혁)’의 지속적인 혐오시설 입지 반대 의견에 따라 수차례 면담 및 부발읍 전체 주민설명회등을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주민 협의가 이뤄지지않아 기본계획 변경신청 후 약 1년간의 검토기간을 통해 지난달 하수처리장의 위치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부발지역은 신규 아파트사업 및 역세권개발등의 도시개발 사업의 수요가 급증한 실정이나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장이 없음으로써 사업승인이 불가해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고 더군다나 올해 초 확정된 국도비보조금 또한 전액 삭감됨에도 불구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천시청앞 사업추진반대의 집회를 신고한 상태로서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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