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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에 ‘당혹’…“당에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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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에 ‘당혹’…“당에 큰 손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11.1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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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17일 임종석(사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계은퇴 시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의 큰 자산이 손실된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는 의견들이 잇따라 나왔다.


 이날 이해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의 입장 표명은) 너무 갑작스럽다”며 “전혀 (관련한 의중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당 관계자도 “당에서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며 “본인의 단독 결심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학생운동 할 때도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더니…”라며 “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싶단 취지라고 들었다”며 “그것도 그것대로 장하고 훌륭한 뜻이고, 마저 들어보고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다.


 임 전 실장의 이런 입장 표명에 당내 일각에서는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 문제와 연결짓는 시각도 나온다.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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