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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사내하청 해고 노동자들과 복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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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사내하청 해고 노동자들과 복직 합의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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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남해화학 여수공장의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29명이 사측과 복직에 합의하면서 집단해고 사태가 일단락됐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전남 여수갑)은 보도자료를 내고 “남해화학 및 ㈜새한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남해화학 사내 하청 해고노동자 29명의 복직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 남해화학 사내하청회사로 낙찰된 ㈜새한이 기존 근무해왔던 노동자 60명을 해고한 지 50일 만에 전원 복직이 이뤄져 집단해고 사태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시 집단해고 일주일을 넘기며 남해화학과 새한은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 가운데 한국노총 소속 41명에 대해서만 고용 승계를 하고, 민주노총 소속 29명의 노동자는 근로자지위 확인소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 승계에서 배제했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 11일 남해화학 파업 현장을 찾아 해고노동자들을 면담한데 이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남해화학 여수공장 이광록 사장, 이재근 공장장, 새한 이정헌 회장 등을 마나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남해화학과 새한 대표, 노조위원장과 조합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모두의 노력 끝에 29명이 복직하게 됐다"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더 미룰 수는 없었으며 우선 고용 승계를 하고 차후 분란의 내용은 슬기롭게 정리하자"고 말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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