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자발적 저감활동 앞장선다”
상태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자발적 저감활동 앞장선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9.12.0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발전업, 제강업 등 30개 기업체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은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이에 필요한 사항은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산업계와 도가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오는 2024년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저감 활동에 총력을 다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협약기간 중 ‘먼지, 황·질소산화물 등’을 기준연도에 대비해 2만 3645.9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적의 방지시설 가동을 위해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에 자체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확대하는 것이며 1단계 협약에서는 기준연도(2012년) 대비 5989톤 저감 목표량 기준으로 현재 저감 실적 누계는 1만 8240톤이며 목표 대비 305%를 저감한 것이다.

도는 이번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체 중 이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체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및 전문기관의 환경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산업·발전 등 배출원별 강력한 저감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사업장 스스로 미세먼지 감축 노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업체가 늘어나길 바라며 경남도 쾌적한 대기질 개선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