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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세종대왕 애민정신 큰틀에 시민행복 여주시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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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세종대왕 애민정신 큰틀에 시민행복 여주시 건설한다
  • 이천/ 주상오
  • 승인 2016.09.09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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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경기 여주시장,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체화 박차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은 오는 24일 여주~성남간 복선전철 개통과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이를 최대한 살려 수도권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개통식을 23일 여주역(여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고 23일 여주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경축공연을 펼치는 등 여주시민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여주에서 개최되는데 밝고 깨끗한 여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축제분위기를 조성해 여주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한다는 전략이다.

원경희 시장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여주가 힘찬 도약을 위해 할 일은 세종대왕을 통해 그 정신과 창의성 등을 현대적으로 활용해 한글을 세계에 알리고 한글의 대표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생각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여주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세종정신을 통한 여주 발전의 기회를 잡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장의 시정 철학도 전달하면서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여주시는 세종인문도시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구체화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6기 전반부 성과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누구나 보람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 혁신리더십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세종대왕 시대에 누렸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여주 발전을 이끌어냈다.

원경희 시장은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후일 그 공효는 틀림없이 대단할 것’이라는 세종어록의 후일지효(後日之效)처럼 시간이 흐르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토론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매주 여주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진행할 때 토론이 중심인 ‘경연’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여주시청 청사 내에 세종시대 학문 융성의 요람이었던 집현전을 응용해 여주시청 직원식당 옆에 ‘세종사랑방’을 새로 개소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 시민 모두가 세종을 배우고 익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 사랑방은 여주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곳에서는 세종대왕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빔 프로젝터 등의 편의시설도 사용할 수 있어 세종을 익히는 전당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주민이 생활하데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철저히 파악하고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4월 12일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규제개혁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주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예산의 조기집행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했다.

조기집행은 주로 주민 숙원사업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표적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스마트나들목 건설을 비롯한 중앙로 공영주차장 건설, 여주역세권 개발 등 건설 분야는 물론이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의 학습지원 사업과 서비스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집행됐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선순환적인 지역경제 환경을 만들어냈다.

조기집행을 위해 추진단을 꾸리고 부서별로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종 제도 및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지역경제 도약 위해 미국 일리노이, 오리건주 와도 우호협력 국제교류
원경희 시장은 이와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 제시와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돈이 돌고 돈을 버는 여주’를 건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세종정신을 살려 한글시장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시장을 볼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각급 기업체와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에는 오리 이원익을 내세운 청렴도시 광명시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추구하는 여주시가 상호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가 인문 청렴을 바탕으로 애민정신을 추구하며 공동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문화, 학술,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전남 보성군과도 지난 4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보성군의 국내 최대 최고 차(茶) 생산과 여주시의 천년 도자기를 접목해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해 낸다는 것이다.

차와 도자기를 주제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적 교류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성화 하게 된다.

교류 협력은 민간부문에서도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꼬망스와 앞으로 3년 동안 아동복지시설 등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동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꼬망스는 3~11세 아동복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흥천면에 물류센터를 이전하면서 여주시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해 아동복 기탁 및 장학금 수여 등의 내용으로 여주시와 협약을 맺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해 최근에는 미국 일리노이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추진했고, 특히 미국 일슨빌 시청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여주 최초 시립 폰박물관 개관, 남한강 명물 세종대왕호 진수 등 문화·관광 인프라 튼튼하게 구축
원경희 시장은 지속적으로 여주를 수도권 문화·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매진하고 있다.

문화·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6일 여주시 강변유원지길105(연양동 304-8, 리버스랜드)에 전 세계의 전화기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주시립 폰 박물관’을 건립해 개관했다.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20억 원이 투자돼 지상 2층 연면적 983.66㎡ 규모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스마트 강국 한국의 모습을 경험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여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경희 시장은 올 들어 여주를 대표하는 명물인 황포돛배를 ‘세종대왕호’로 새롭게 건조해 폰 박물관 개관과 함께 지난 4월 26일 진수식을 갖고 운행함으로써 여주 문화·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세종대왕호의 규모는 길이가 21.50m, 너비는 5.50m, 깊이는 1.20m의 25톤급으로 최대 승객 90명과 항해사 2명을 포함해 92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여주시 수상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남한강을 국내 최고의 수상레저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여주시 수상센터는 여주시민이 언제나 찾아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당남리 섬 7000여 평에 메밀을 식재한 결과 9월 1달 동안 약 2만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식재면적을 약 2만 5000평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최대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조성해 여주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여주는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랐지만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여주에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적정한 규모로 신축해 민간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및 모자동실 운영, 여성건강관리와 신생아 케어를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원경희 시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주상오기자
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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