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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破釜沈舟 자세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민생청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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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破釜沈舟 자세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민생청도 실현한다
  • 청도/ 변경호기자
  • 승인 2017.01.0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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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선진농정 구현
지역경제·문화관광산업 부흥
자연·사람 조화로운 지역 발전

 

▲파부침주(破釜沈舟) : 술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 2017년 정유년 새해설계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위기를 기회로 삼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군정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 할 것”을 밝히면서 2017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과맞춤형 복지를 실현 ▲선진 농정구현과 부자농촌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역량을 집중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의 도시청도의 위상 제고 ▲청정자산을 토대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삼청의 고장 청도발전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편의시설 인프라확충 ▲열린 행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체제를 강화 등 이다.

먼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과맞춤형 복지를 실현을 위해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인복지기금 조성,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 돌봄서비스 운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장애인 복지관 준공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의 보금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외래산부인과 운영, 산모 신생아 지원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둘째, 선진 농정구현과 부자농촌 육성 위해 청도반시의 수고 낮추기 지원사업으로 감 수확량 조절과 고품질의 반시생산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구하고 특화작목 생산기반 조성, 첨단 스마트팜 온실 신축으로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고부가 친환경농업을 육성함은 물론,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청도가 곧 브랜드가 되는 농산물 유통기반구축 및 유통 활성화로 글로벌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청정 축산활동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방역사업 강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지원 등을 통해 축산선진화 기반을 다지고, 친환경 농업체험지역 조성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으로 농업일자리 창출과 6차산업활성화로 농업소득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역량을 집중시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신성장 동력이 될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경쟁력 있는 투자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새청도 건설에도 전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넷째, 문화·관광의 도시 청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역문화 유산인 이서 들소리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소싸움대회, 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 찾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한국코미디 창작촌, 운문산 생태탐방로, 레일바이크 등을 준공·재정비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체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체육 프로그램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청도발전을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 숲 가꾸기사업,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산림치유와 휴양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관광문화 자원으로써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하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상·하수도 시설의 확충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생명과 발전의 모태인 맑은 강이 흐르고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섯째,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편의시설 인프라확충을 위해 청도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 국가,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점진적으로 정비해 재해로 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청도∼밀양, 매전∼건천 시설개량, 운문령, 마령재 터널건설 사업 등 주민편의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주 환경개선 및 지속성장 가능한 창조적 도시재생 방안으로,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청도 고수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 정비사업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풍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실천적이고 발전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곱째, 열린 행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주인은 바로 군민이며,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투명·공정한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청렴하고 일 잘하는 선진 명품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승율 군수는 “600여 공직자들은 더 자세를 낮추고, 더 높이 군민을 섬기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담아 내고 올해는 파부침주(破釜沈舟)하는 강한 의지로 지금까지 성과에 몇 배의 노력을 더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5만 군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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