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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빚 없는 도시’ 진주시의 인구 50만 자족도시 향해 ‘빛나는 질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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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빚 없는 도시’ 진주시의 인구 50만 자족도시 향해 ‘빛나는 질주’ 시작됐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1.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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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산성 채무 1251억 상환 뿌리·우주항공·세라믹 등 3대 대규모 사업 안정적 추진 기대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 2017 새해설계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은 “시는 지난해 9월 생산성 채무 1251억 원을 모두 상환하고 빚 없는 도시가 됨으로써 진주미래 100년을 향한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됐다”며 “올해는 지난해 이룩한 성장의 기반위에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가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진주시는 혁신도시 완성에 이어 뿌리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우주산업도시의 전초기지가 될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비봉산 제모습찾기 등 시의 대규모 현안사업과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시의회가 85개 사업에 93억원의 예산을 삭감한 게 하나의 변수가 되고 있다.
 
●첨단성장산업 기반 구축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진주시는 2017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으로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83만㎡(약 25만평)를 우선 개발하고 향후 입주수요 추가 발생 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220만㎡(약 66만평)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돼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노동 집약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미래 선진국형 산업으로 진주시가 뿌리·세라믹 산업과 함께 집중 육성하고 있는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이다.

우주분야는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에 공모해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내년까지 227억 원을 투입해 우주부품 전용 시험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22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항공기 전자부문의 안전성을 검증·평가해 국내 항공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 센터가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진주를 세계 수준의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 대부분이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뿌리산업단지는 사업비 1896억 원, 96만 5000㎡ 규모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85%의 토지 보상율을 보이고 있으며 우량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소한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기술자문,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 지역 뿌리산업의 생산·제조기술 혁신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뿌리기술 실용화 기반조성을 통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세라믹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지식융합 첨단소재로서 기존 주력산업뿐 아니라 IT, 자동차, 우주·항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첨단 성능을 담당하는 핵심소재다.

시는 세라믹 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2월에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세라믹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무한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섬유와 복합재 제조 장비와 분석 장비 등을 구축하고 세라믹 업체에 제조와 분석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의 활성화와 신규창업지원, 기업유치활동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시는 세계의 중심 뉴욕 맨해튼 패션거리에 진주실크판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진주실크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2월 ‘2017 춘계 독일 뮌헨 뷰 프리미엄 셀렉션 섬유 전시회’에 참가, 세계적인 독일의 명품 패션브랜드 ‘휴고 보스’ 사의 수석매니저인 염미경씨를 진주시 ‘국제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해 진주실크의 유럽지역 진출을 지원토록 하는 등 미주대륙과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올해에는 중동지역, 서남아시아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나감과 동시에 실크산업혁신센터를 개소해 실크 융·복합소재, 산업용 섬유개발, 염색가공 등 생산기반 집적화로 진주실크의 부가가치를 높여 실크산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망경동 일대에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도 5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망경동 옛 철도구역 982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국비 포함 총사업비 26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으로 소규모 영세기업의 입지애로 해소, 벤처산업의 육성 지원, 대학생과 주부 등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 지역의 도심 재생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는 65억 원의 사업비로 청년몰 20개, 특산품점 9개, 일반점포 85개 등 114개 점포로 구성하고 3월 준공, 4월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진주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도 14개의 점포가 들어서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상권이 현대적 쇼핑공간으로 구성되고 조성계획중인 진주대첩기념광장과 연계하여 쇼핑 동선이 구축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지난해 6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완성으로 인구·지방세·인재 채용 증가 등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의 진출입 개선을 위해 2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한 혁신도시~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도심 핵심 상권지역인 진주교~평안광장 간 원도심 구간을 활력있는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 용역사업도 구상한다.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도시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봉·비봉 새뜰사업은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확보해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도시재생 전문기관인 LH와 위·수탁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유사사업 경험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희망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지역발전 위원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대곡지수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수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농촌지역에 대해서도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진주혁신도시, 신진주역세권개발 등 도시규모 확장과 달라진 교통여건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시가 물류기반시설 확충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통 요충지로 산업물류 거점도시를 육성코자 추진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305억 원, 5만 702㎡ 규모로 2015년 10월 1단계 조성공사가 준공됐고 현재 2단계 조성공사도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전체 사업이 준공되면 449면(대형 333대, 소형 116대)의 주차면수 확보에 따라 단순주차 및 차고지 기능에서 벗어나 화물차 운전자가 휴식을 취하거나 하역 대기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차량의 주차, 정비, 주유 등 화물 운송에 필요한 편의 기능 조성 등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건전 육성과 원활한 화물 운송 도모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진주 여객자동차 터미널 개발사업 추진으로 남부권 중심도시 성장발전 토대와 인구 50만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은 장대동과 칠암동으로 분산 배치돼 그동안 환승 등에 애로를 겪어 왔으며 하루에 터미널로 진출입하는 버스와 이용객 차량, 통과 시내버스 등이 집중됨으로써 심각한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여기에 더해 시는 자동차 정비·검사·폐차 등 관련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도 추진한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은 물론 남부권 균형발전과 관광활성화, 물류수송 등 남부내륙 산업발전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 사업으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간담회와 정부 건의, 상경 집회를 펼쳐왔으나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B/C(이용대 편익)가 낮다는 이유로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미루고 있다.

시는 정부가 주도하는 재정사업이 어렵다면 민자사업을 통해서라도 조기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힘을 결집시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진주만의 맞춤형 복지시책 확대 추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복지시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참여 맞춤형 복지시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 추진하여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은 자발적인 민간 복지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은 천전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아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권역별 특화된 육아의 선진모델로 만들어 나가고,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지도를 통해 사회적 약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을 내실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해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며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영어전자도서관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과 성장발달 과정에 맞는 진로코칭캠프를 대상별로 차별 운영하고 학생부 종합전형 수시 진학설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진양호 농촌테마공원을 준공하고 청소년진로체험관을 개관해 청소년의 직업체험 기회제공과 월아산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으로 친자연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시민교양강좌, 노인대학, 시민정보화 교육 등 평생학습 여건조성과 학습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문산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주택도 2017년에 옛 수정초등학교 부지에 500가구를 건립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의 주거걱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명품축제 육성과 문화예술도시의 품격 향상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정부의 정책변화와 축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한 유료화가 36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안착하면서 축제자립도를 제고하고 축제 위상이 더욱 높아져 세계5대 명품축제 진입과 축제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축제장소도 확대하여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남강유등축제의 해외 진출을 뉴질랜드,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고 축제기간 중 프랑스 리옹, 북미 항공관련도시, LUCI(국제도시조명연맹)을 시로 초청하여 축제와 산업에 대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개천예술제는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에 걸맞게 차별화하여 추진하고 진주봄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으로 민속예술과 축제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 속에 알려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통목공예 가구 가공센터 조성은 57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문화재 전승 보존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대첩기념광장은 사업비 980억 원을 투입해 2월에 건물보상 철거를 마무리 하여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새로운 명소로서의 열린광장으로 본격 조성하고 지하상가와 연계 동선을 구축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토록 해 나가게 된다.

또한 문산스포츠파크, 모덕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유·청소년 스포츠체험센터 조성, 와룡지구 복합체육시설 건립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과 생활체육 여건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람중심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 대응, 복구 등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도시관제센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대규모 행사나 축제장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등 생활 속의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역사와 정신문화가 깃든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은 110ha에 2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황숲 생태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산림공원 조성 테마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은 20ha에 사업비 69억 원으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고, 생태탐방로 조성은 6.4km 구간에 사업비는 6억 원으로 지난해 2.8km구간에 걸쳐 콘크리트 포장 철거를 완료했으며 산림공원 조성은 전체 90ha에 사업비는 166억 원으로 현재 편백조림 3.5ha가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2018년 상반기 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천수교~구 내동역간 2.3km, 남문산역~반성역간 13.2km 자전거도로는 상반기 준공하고, 남부산림연구소~상평교간 1.0km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인프라도 확충한다. 뿐만 아니라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생활형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생활자전거 이용 안전성 확보와 이용률을 높이고 사람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업의 산업화와 현대화로 경쟁력있는 선진농업으로 육성
시는 올해도 신선농산물 제1의 수출도시 답게 수출농업 인프라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농식품박람회는 국내외 첨단농업기술 정보 교류와 해외 글로벌 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시키고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를 개최해 종자의 보존 관리를 통한 식재 저변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로서 토종종자의 소중한 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은 281억 원을 투입해 농업과 농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영농 지원시설 구축과 연구기능, 신기술 등 첨단농업 기술보급의 시설 구축 계획으로 보상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지속적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구축과 해외 시장개척을 통한 농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농업인 대학, 영농교육 등으로 차별화된 전문농업 CEO를 육성해 우리 농업의 전문능력을 강화하고 농업경영개선,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시설채소, 과수, 축산 등 분야별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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