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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30년 모두가 함께 행복한 ‘희망청도’ 실현 전력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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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30년 모두가 함께 행복한 ‘희망청도’ 실현 전력질주
  • 청도/ 변경호기자
  • 승인 2018.01.0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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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비전사업 착실히 이행
중앙기관·道·민간단체 시행 평가 등 38개 기관수상 싹쓸이
장애인 복지관 건립·인재육성 장학금 상향·관광콘텐츠 발굴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 2018비전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2017년 올 한해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건설을 비전으로 계획했던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군은 올해 중앙기관과 경상북도, 민간단체가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8개의 기관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대상을 비롯하여 녹색환경대상, 2017 을지연습 경상북도평가 대상,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상대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실현
청도군은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70여억원을 들여 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이 현재 2018년초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며, 임산부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하여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과 함께 출산장려금을 최대 900만원까지 상향조정 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

2017년 청도군의 농정업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해 보다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FTA 등 농업 환경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이승율 군수가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올해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금성분을 함유한 기능성복숭아를 생산하여 연간 1억4,000만원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복숭아, 사과 재배기술을 연 300명 이상의 농가에게 기술교육 전파한 공로로 미드미 영농조합대표 박준규씨가 과수화훼부분에 경북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강소농·경영사업 추진 부분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26개 지방자치단체의 19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한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어 포상금 3,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해소를 위하여 35종 187대를 보유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활성화시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굴삭기를 비롯한 농업용 중장비 면허 취득반을 운영하여 220명이 면허를 취득하는 등 전문 농업인 양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7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농-테크 상생교육 프로젝트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1억원과 농기계임대사무소 분소 설치를 위한 국비 31억이 확보되어 농기계교육과 임대사업에 한창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의적 인재육성과 수준높은 교육기반 구축
2017년은 청도군이 경북의 대표적인 행복학습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해였다.

청도 청년리더 소사이어티 구축사업, 다육아트 지도사 2급, 실버체조 및 전래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등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시책을 적극 펼쳐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경상북도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군부 2위를 차지하였으며 ‘배움의 물결! 희망의 파도! 경북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10월에 개최된 제5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17청도가 3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또한,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목표액을 150억원 상향 조정하여 현재 80억원을 모금하고 올해만 135명 6천여만원을 지원하였고,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5개 대학 향토생활관 입사 지원 등을 통하여 수준 높은 교육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7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귀결되었다.

●관광·휴양·치유의 힐링도시 조성
체육진흥과 문화의 고장 청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경북도민체전에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부 3위를 달성하였으며, 2015년 처음 개최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을 바탕으로 180억원을 투입한 한국코미디 창작타운이 올해 5월에 개관하여 한국 코미디 문화의 메카, 대한민국웃음 1번지 청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의 위상제고를 위해 610억원이 투입된 신화랑풍류체험벨트가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함으로써 화랑 콘텐츠를 통한 인성·심성 교육 수련 활동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

또한,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매주 주말마다 24경기를 운영, 올해 총매출액 300억원에 무난히 돌파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경기활성화와 관광 청도의 이미지를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 개장한 자전거공원과 함께 청도레일바이크, 시조공원, 한재미나리단지,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등과 유천권역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복합관광레저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살기좋은 청정도시 균형발전
먼저, 2013년부터 5년간 42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 금천면 섶마리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었고, 93억원 규모의 청도 소방서가 건립되어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과 안전한 정주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청도의 중심 시가지인 화양읍 범곡 사거리에서 청도읍 축협 삼거리까지 도로변 전주 및 전선을 지중화하고, 인도 정비를 통한 가로변 주차 시설을 확보 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시가지 건설을 위해 120억원이 투입되는 청도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청도 시장과 인접하면서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삼거리 ~ 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위해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도역 앞 주차난 해소와 경관 개선을 위해 60억원을 들인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2018년 사업 완공될 예정으로 다가오는 무술년에는 청도의 중심 시가지 미관이 확 바뀌어 아름다운 도시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신뢰받는 자치행정 체제 강화
청도군은 지난 11월 내?외부 전문가와 군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까지 청도군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청도군 2030 비전을 선포하였다.

청도 2030 비전은 청도군이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7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의 미래 안정적인 발전기반 구축, 활력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인프라 확충, 삶이 행복한 문화예술 활성화, 저출산 초고령화사회 대응 및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망 구축, 군민만족, 문턱없는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도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 속에서직원들이 합심하여 내실을 다지고, 미래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해였다"면서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현안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5만 군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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