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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해안 중심도시 강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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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해안 중심도시 강화로 도약”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18.0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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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인천 강화군수‘올해 관광도시’ 실현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500만 관광객 시대 활짝…지역경제 등 견인
강화종합의료센터 3월 개원 최상의 서비스 제공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제2농업혁명’ 선도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 2018새해설계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들이 많은 성과를 보이며 강화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민선 6기 강화군수로 취임한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  

지역경제의 부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시책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강화군이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복 군수는 "어떠한 시련과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강화군의 미래와 군민 행복만을 위해 당당하고도 거침없이 전진해 오면서 ‘군민 행복을 위한 꿈과 열정을 행동으로 실천하면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2018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된 강화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이 군수 취임 이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강화군 본예산이 처음으로 4천억원이 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강물 공급 사업은 강화 전 지역 상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과 청라~초지대교 간 김포해안도로 확장 등 강화군민이 그토록 갈망하고 주장해왔던 광역교통망 구축도 하나둘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지역성장경영 부문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문화관광 부문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 대상’,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 지자체 상’,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군수로부터 강화군의 2018년 분야별 주요 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강화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또 관광도시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를 얘기해 달라.

연초 선포식을 앞두고 있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는 강화군이 수도권 제1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위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총 103개 사업에 246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대규모 관광단지인 강화종합리조트와 석모도 골프장이 상반기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외포리 해상케이블카와 석모도에 건립 예정인 대명리조트, 길상면 선두리에 조성될 강화디파월드 등도 조기 개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관광도시 정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고 강화군을 새롭게 변모시킬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지속 보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연간 1,000세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상수도는 내년까지 90%를 공급하여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내년까지 하수처리장 7개소와 하수관로 78.8Km를 매설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는 강화읍과 길상면 지역 6개 노선에 80억원을 투입하여 1.15km를 개설하고, 보행안전을 위한 인도는 7개 노선에 7.6km를 설치해 생활 통행권을 보장하겠다.

또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군사, 문화재, 농업진흥지역 등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군민 건강증진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어떠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인가

‘강화종합의료센터’ 는 12개 진료과목과 152개 병상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으로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강화 남부·북부 지역에는 인지건강센터를 설치하여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또한 인구증대 시책으로 출산지원금 100만원,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첫째아부터 넷째아까지 양육비도 지원하겠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는 2,076명까지 확대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 활동비를 지원하고 편의시설도 개선하겠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

또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전 계층이 따스한 복지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강화군민이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이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강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이어 밭 가뭄 해결을 위해 관수시설과 밭 관정 개발비 등을 지원하여 제2의 농업혁명을 이뤄내겠다.

전략적인 쌀 생산단지를 500ha까지 확대 육성하여 강화섬쌀을 전국 최고가의 명품 쌀로 만들어 농민 소득을 높여 가겠다.

도시근교 농업 등 고소득 작물을 집중 지원하고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부담은 적고 만족도는 가장 높은 농업인 보조사업의 새 길을 열어 나가겠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치어방류사업, 새우젓 명품화 사업, 어항정비 등을 추진하여 어민 소득증대와 어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축산업발전을 위해 약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과,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얘기하는 것이 교통 문제이다. 편리한 도로망과 기반시설 확충,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은 가지고 있는가

서울~강화간 고속도로 건설은 2020년 착공 예정으로 있고, 청라~초지대교간 김포해안도로 확포장 사업도 설계에 착수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 48호선 강화~인화간 도로는 12월말 개통 예정이며, 국지도 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금년도 보상과 착공이 동시에 진행된다.

해안순환도로 2공구(대산·당산간)와 4공구(황청∼인화간) 도로 개설공사도 계획대로 정상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군비 85억원을 투입하여 군도를 확·포장하고 94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도로를 개선하는 등 내·외부 도로망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강화버스터미널 공용차고지 확장과 온수리 복합 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하는 한편, 관외 버스노선을 지속 확충하여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가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60억원 넘게 판매되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여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중앙시장 청년몰 개설을 계기로 청년 창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을 도모하겠다.

교동·삼산·서도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이 수립되어 금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서, 이들 지역은 새로운 균형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동면은 평화와 추억, 힐링, 먹거리 등이 공존하는 테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삼산면은 온천 및 휴양림, 보문사,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진 휴양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도면은‘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이 지난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 사업이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반도로 확충과 해수욕장 정비 등 청정의 섬 힐링 관광지로 가꾸고 발전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새해에는 강화군이 더 높은 성장을 위해 한층 더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고 서해안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군민과 군의회, 공직자가 하나 되어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합친다면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해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발전된 강화의 모습으로 재탄생하리라 확신한다"고 밝히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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