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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을 금천구 청년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 '청춘 삘-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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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을 금천구 청년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 '청춘 삘-딩'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6.07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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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세대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 요람'

- 청년과 행정 동행의 첫 시작- 금천구 독산3동 위치, 연면적 354㎡ 규모 3층 건물

- 1층 청년활동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과 청춘홀, 3층 청춘쿠킹스튜디오와 택이방

 

서울 금천구, 청년과 행정 동행 '청춘삘-딩'

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지역아동센터나 노인정, 복지관 등 수요자별 맞춤 공간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20~30대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전용공간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나마 대표 공간이라고 하는 곳이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뿐이다.

​그러나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 가면 청년들을 위한 전용커뮤니티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그곳은 바로 청년과 행정 동행의 첫 시작인 ‘청춘삘-딩’이다.

 

●청년과 행정 동행의 첫 시작···금천구 ‘청춘삘-딩’

청춘삘-딩’은 금천구와 비영리민간단체 꿈지락네트워크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 활동공간으로 이용률이 낮은 청소년독서실의 기능전환을 통해 조성됐다.

​서울 금천구 독산3동(시흥대로 138길 10-11)에 위치한 ‘청춘삘-딩’은 연면적 354㎡ 규모의 3층 건물이다.

1층은 운영·관리하는 ‘청년활동지원센터’ 사무실이 있다. 2층은 ‘세미나실’과 ‘청춘홀’이 마련돼 있다.
​‘세미나실’은 예약제로 이용가능하다.

 

‘청춘홀’은 청년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코워킹스페이스로 개인 작업이나 스터디를 함께 할 청년동료를 찾거나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3층은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청춘쿠킹스튜디오’와 ‘택이방’이 있다.

​청춘쿠킹스튜디오는 요리에 필요한 집기류부터 조미료와 예쁜 접시, 테이블 등이 있어 한 끼의 품격을 누리기에 좋은 공유주방이다.

택이방은 좌식공간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매트와 다양한 보드게임, 서적, 디자인잡지도 구비돼 ‘응답하라 1988’의 택이 방처럼 편한 공간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소셜다이닝 사업 등 다양한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지원

청년커뮤티니지원사업 ‘두잇’은 금천구에서 근무, 활동, 거주하는 3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와 공간을 지원한다.

청년프로젝트지원사업 ‘두잇+’는 커뮤니티 지원을 넘어 금천구를 기반으로 하는 청년단체의 프로젝트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대식당은 혼밥이 지겹거나 요리가 자신 없는 청년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청춘삘딩 3층에서 열린다. ‘사연있는 식당’은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청년들이 모여 솔직하고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Camp Next in 금천’ 학습공동체지원사업은 같은 주제로 학습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습공동체는 청년조교와 함께 학습내용 및 전략을 교류하고 공동체간의 연계를 지향한다.

또 청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간문화사업 ‘청춘씨-네마’와 청춘삘-딩과 함께 다양한 기획을 할 수 있는 ‘콜라보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춘씨-네마’는 디렉터가 선정하는 영화를 청춘삘-딩에 모여서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모임이다. 한 달에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진행되며 누구나 디렉터로 함께 ‘청춘씨-네마’를 꾸려나갈 수 있다.

 

‘콜라보프로젝트’는 청춘삘딩에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방식’대로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 개인과 동아리 모두 신청가능하며, 청춘삘딩 공간과 온라인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청춘삘-딩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다.

공간예약 및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활동지원센터(070-7777-37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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