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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대 강북구의회-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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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8대 강북구의회-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에게 듣는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1.0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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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들이 이사가지 않고, 안전하게 아이키우며 오래 살 수 있는 강북구 만들겠습니다!”
 

 

 

서승목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2019비전

서울 강북구를 변화시켜 젊은 부부들이 이사가지 않고, 아이 키우며 오래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늘 앞장 서서 일하고 있는 서승목(더민주당,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 행정보건위원장.

서 위원장(사진)은 “안전하고 변화하는 강북을 이룰 수 있도록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부지런히 일하겠다”며 "어느 의회보다 일 잘한다 주민들께서 생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펴겠다. 우리 의회가 변화는 모습. 바뀌어가는 모습을 주민들께서 기대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37세 최연소로 강북구의회에 입성해 지역의 청년 정치인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승목 위원장은 박용진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강북을지역위 청년·교육위원장과 교육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반기 행정보건위원회 운영방침과 중점사항은.

- 먼저 위원장인 제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다른 의원님들 의견을 경청하고 활동하시는 부분에 있어 적극 지원해 드리려고 한다. 또 제가 다수당의 여당 위원장으로서 야당 의원님들에 대한 활동을 더 세심히 챙기고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

중점사항은 개인적으로 지역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어린이 안전관련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다. 또 상임위와 관련해서는 우리위원회가 행정위 소관으로서 직원들에 대한 부분. 즉 직원들 처우개선문제나 근무환경 여건 개선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행감 때 주민민원, 악성민원과 관련해 직원들이 이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매뉴얼’을 구청에서 만들도록 업무요청을 한 바 있다. 원활한 직원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노조게시판에 수시로 들어가  직원들이 어떤 부분을 원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물론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 100%를 다 들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간부보다는 일반 직원들이 많이 보는 곳인 만큼 제가 살펴보고 고민할 부분이 있으면 공부하고 연구해서 중간에서 잘 해결되도록 소리도 전달해 드리고, 중재역할을 잘하려고 한다. 

◆ 강북구 행정과 보건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

- 제가 의회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행정 쪽은 아직 파악을 다 못했다. 보건 분야는 현재 강북구보건소와 삼각산분소(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수유동분소(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분야별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시설 부분도 타 자치구만큼 갖춰져 별 문제 없다고 본다. 그러나 보건소의 지리적 여건과 이동 불편 등은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이 문제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 의정활동을 주민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중계방송에 대한 의견을 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 부탁.

- 본회의 등 우리 의회활동을 주민들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하는 내용을 얼마 전 의장님과 부의장님, 운영위원장과 초선 의원 등 의원님들께 의논드렸다. 이에 대해 모두 흔쾌히 찬성해 주셨고 다른 의회에서도 시행 중으로 국회도 개방해 중계방송하는 상태라 우리의회도 이에 대한 추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우리의회는 본회의 등 회의 내용을 편집해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 물론 이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실시간으로 본회의 모습이나 상임위, 운영위 등의 회의내용을 구청 민원실이나 각 동주민센터에서 TV 영상으로 중계방송해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의회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도 더 높일 수 있고 주민들에게 투명한 의회로 인식도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우리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도 더 책임있는 말과 행동으로 의회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주민신뢰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민감한 예산관련 문제라든가 전 내용을 다 공개하자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부분과 공개해도 될 부분은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 제8대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해 4개월간 어떻게 지내셨나.

- 초선이라 그동안 거의 공부하고 배우는 바쁜 일정 속에 민원해결과 지역활동으로 시간에 쫒긴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바쁘게 지냈다. 전에 박용진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일할 때와는 또 다른 눈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물론 보좌관 시절에도 주민 민원사항을 챙기고 해결하는 일을 해오며 바쁘게 생활했다.

​그러나 구의원이 되고 보니 전보다 더한 책임감과 무게감으로 지방 선거때 가졌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초선의원으로 배우고 공부하는 일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또 14분 의원님들과의 새로운 관계맺음에도 주력하고 있다.

◆ 강북구의 시급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

- 제가 임기 시작하고 쭉 진행하고 있는 것이 강북구공단 이사장 공석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얼마 전 구정질문도 했고 행감때에도 구청 국·과장들께 질문을 드렸다. 그러나 아직 시원한 답변을 못 듣고 있다.  어찌됐든 장기간 공석으로 비어 있는 상태라 책임있는 분이 빨리 오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또 좀 전 이야기 드렸던 어린이 안전문제도 관심이 많아 제가 의원되기 전부터 쭉 박용진 의원님 보좌할 때부터 학교주변이나 각 지역의 교통안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장선상에서 돌아보고 있다.

◆ 앞으로 4년간 펼칠 의정활동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라면.

- 우리동네에 삼양로 54길이란 곳이 있다. 삼양시장에서 도봉세무서쪽으로 내려가는 좁은 2차선도로인데, 그곳이 대단히 위험해 걱정이 되고 있다. 차도는 있는데 사람이 다니고 인도는 없다. 차랑 사람이 섞여서 다니고 인근에 삼양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통학하는 통학로로 사용되고 경로당도 있어 어르신들도 많이 다니신다.

여기에 도서관과 시장도 있어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역이다. 그런데 지금 이곳에 손을 못 대고 있다. 왜냐면 그곳을 정비하려면 일방도로로 만들던가 주변의 집들을 매입해 인도를 확보해야 하는데 첫 번째 문제가 주민발발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양방 통행했던 곳이다 보니 주민 반발이 예상되고 있고 두 번째 매입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든다는 점도 어려운 현실 중 하나이다.  인도 좀 내자고 집을 매입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이 깊다.

일단 제 생각은 첫 번째의 해결방법을 취해 주민들 설득에 나서보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것과 관련해 구청과 경찰서 담당분들과 계속 만나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아직 별다른 해결책을 못 찾고 있다. 계속 협의를 진행하며 더 준비를 해 제 임기 4년 안에 좋은 해결방안을 찾도록 열심히 연구할 계획이다.

◆ 어떤 구의원으로 불리고 싶은가.

- 부지런한 구의원이란 소리를 듣고 싶다. 박용진 국회의원과 최선 시의원이 워낙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선배들로 본이 되어 주시고 있다. 제가 이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의정활동 하겠다. 

​또 우리 8대의회엔 초선의원이 8명이 있고 젊고 개혁적인 의원님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 11월  일본으로 공로연수 갈 예정인데 이것 가지고 초선의원님들이 아쉬움을 많이 토로하신다. 이번연수에는 시간이 촉박해 준비를 제대로 못했지만  다음에는 시간 여유를 두고 미리 공부해 내실있는 연수가 되자고.

당을 떠나서 양쪽 의원들 모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에 우리의회의 앞으로의 발전이 느껴진다. 또 초선의원님들이 먼저 어떤 주제에 대해 말들을 하고 거기에 재선의원님들이 수긍하는 분위기로 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여러 가지 현재 의회에 있는 관행이라든가 좀 많이 깨려고 한다. 

앞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지켜봐주시고 우리 강북구의회가 변하는 모습, 바뀌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선거때 다짐했던 마음을 간직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부지런히 의정활동 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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