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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민 협치 통해 '삶이 아름다운 명품도시 강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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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민 협치 통해 '삶이 아름다운 명품도시 강서' 완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1.0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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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2019 새해비전

민선2기를 비롯해 3선 연임구청장인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민선7기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라는 새로운 비전아래 △안전환경 △미래경제 △복지건강 △문화교육 △자치주권 등 5대 분야의 구정목표를 설정하고, 2019년도 새해를 이끌어 갈 주요사업에 대해 밝혔다.

강서구는 마곡지구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기반시설과 연구산업단지, 주거단지와 호수공원이 준공을 위한 막바지 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향후 R&D센터와 M-융합캠퍼스, MICE복합단지와 공공청사 등이 조성되면 명실공히 서울시 7대 광역중심지역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또 지난 10월에는 서울식물원이 부분개장 돼 60만 강서구민의 생활 속 여가공간으로 성큼 다가섰다. 

 

도시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등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들의 협치를 통해 관련 항공법령 개정 시행에 이어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지정 고시까지 도출해 냈다. 이로써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구는 공공과 민간분야의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노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용역을 시행 중인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사업은 인접 지방정부와의 협력과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조기착공의 여건이 성숙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청사 주변 및 화곡동 지역과 구도심에 대해서 노구청장은 “상업 및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종상향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개발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지역의 활력 회복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곡지구의 U_City 인프라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Smart city를 조성하고 마곡 R&D기업과 관내 중소기업 간의 상생생태계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된 의료서비스와 지역자원을 활용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미라클메디 특구사업도 의료관광 기반 구축 등 4대 분야 21개 특화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의료관광 특구를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변경계획이 지난 5월 정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고품격 국제 의료관광특화도시로 성큼 다가 설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마을과 학교가 연계하는 지역특화 혁신교육 사업,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의 협력과 찾·동을 통한 방문복지 강화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구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구민 중심의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활안전 보험을 도입하고, 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과 WHO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노후된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택가 주차장 확충과 하수도 구조물 보수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안전환경을 위해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사업과 구청사거리 하수암거 정비사업 등을 마무리해 항구적인 수해안전망을 구축한다.

노구청장은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구청장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구민 모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며, 소통하는 복지건강 공동체를 성장시킴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이 달라지고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도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형 복지공동체 ‘YES, 희망드림단’을 중심으로 나눔과 돌봄문화를 확산시키고, 빈틈없는 연계로 복지소외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탈 빈곤을 위한 저소득층 자산형성 프로그램 지원 및 구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와 고용창출로 청·장년층이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한다.

마곡지구에는 LG 아트센터와 사이언스홀이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데, 이와 함께 화곡지역의 문화거점시설로서 강서문화예술회관을 이전·건립하고 거리를 특화해 가로공원이 품격있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점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허준과 겸재 선생, 양천고성지 등 전통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예술과 축제의 브랜드화, 서울식물원과 스페이스 K 등 새로운 문화여가 시설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노구청장은 “구립 및 작은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마을커뮤니티의 거점이 되도록 하고,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수준높은 문화콘텐츠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 평생교육이 일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골목 커뮤니티와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해 기초가 탄탄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성숙되도록 자치분권대학, 자치분권 협의회 구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 등 구민이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구정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조정관제와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공공갈등의 예방조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소통과 공감으로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저를 비롯한 1,700여 명의 강서구 모든 공직자는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한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자세로 ‘조화로운 성장으로 구민의 삶이 아름다워지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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