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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개방화시대 농업 국제경쟁력 제고…파수꾼 역할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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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개방화시대 농업 국제경쟁력 제고…파수꾼 역할 ‘온힘’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8.0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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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1206억원·중왕지구 배수개선사업 49억원 투입
저수지상류 습지 조성·통합방재훈련 참여 등 재난발생피해 최소화 노력도
▲김선영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인터뷰 - 김선영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충남 서산태안지사의 일반현황으로 수혜면적은 총 8517ha(태안 1774, 해미 3607, 대호 3136)이며, 수혜농업인수는 9073명에 이른다. 시설물 현황은 유효저수량 8412만 9000톤(태안 9439, 해미 2만 2100, 대호 5만 2590)이며, 수원공은 저수지 34개소, 양배수장 32개소, 보 45개소 이며, 평야부는 방조제 10개소(13.4Km), 용배수로 994km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농지은행사업 272억여만 원과 생산기반 및 지역개발사업 231억여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과 정비사업 등 땅과 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서산태안지사의 역점사업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도록 농어촌용수 공급과 농어민의 영농편의를 도모해 개방화시대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우리 지사의 역점사업으로는 한해상습지역의 안전영농을 위한 농업용수공급 대책으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3지구(송현, 금학, 산성) 1038ha에 사업비 1206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또한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중왕 지구 배수개선사업을 139ha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서산태안 지사장으로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안타까운 일이 있다면

농업농촌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기반시설인 저수지, 담수호, 양수장, 취입보 등 생산 기반시설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생활용수, 환경유지용수공급을 위해 필요한 물 관리인력, 시설물관리인력 및 재원부족 등으로 농어민이 요구하는 적기에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지 못 할 때가 가장 안타깝다. 특히 농한기에 저수지, 담수호 등의 준설이 필요한데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물 부족 사태가 발생 할 때 가장 아쉽다.
 
●농지은행사업은 어떤 것인가

영세한 농업여건을 개선하고 농산물의 수입 개방에 대응해 영농규모확대와 집단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특히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과 자연재해, 부채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농 및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 영세 농가나 고령농가, 경영규모를 줄이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 또는 도시민이 소유한 농지를 매입해 전업농 등에 임대 또는 매도하는 맞춤형농지원 사업, 비농업인의 농지 등을 수탁해 전업농 등에게 임대하는 농지수탁사업, 과수원의규모 확대 지원을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등이 있다. 우리 지사의 올해 이 사업의 예산액은 272억 원으로서 전국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용수급과 수질관리에 대해

2018년도 서산·태안지사의 관내 총 용수 공급량은 1.5억 톤으로 이는 대호담수호를 약 3번을 비워야 하는 양이다. 이처럼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리 지사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의 시설물을 빈틈없이 수시점검 하고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오염이나 각종 재난으로 부터 시설물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시책 사업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저수지 상류 습지를 조성해 양질의 용수를 확보 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통합방재훈련에 참여하는 등 재난발생피해도 최소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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