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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끊임없는 혁신’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한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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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끊임없는 혁신’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한 인재’ 양성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9.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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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정 지원사업 ‘8관왕’ 달성…전국 대학 ‘유일’‘연구+교육+기업 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 조성기업·대학 협력 지역사회 기여 ‘PLUS형 인재’ 양성

 

▲변창훈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교육부 재정 지원사업 우수사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프라임사업(PRIME), 코어사업(CORE), 대학특성화(CK)사업,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선도연구센터(MRC)지원 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등에 선정돼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 사업을 통한 THE PLUS Village 구축

대구한의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대학-기업’간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 요구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교육+기업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THE PLUS Village) 조성을 선언했다.

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2019년 2월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산학협력단과 취창업지원단을 두어 대학의 산학협력과 관련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추진 체계를 정립했다.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ICC와 RCC를 통해 발굴된 산학협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THE PLUS Village내에는 다양한 주제의 산학융합연구실(Lab.) 50여 개를 설치한다.

산학융합연구실을 중심으로 기업애로 기술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과 지역사회, 교수, 연구원,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과제 및 문제를 해결한다.

THE PLUS Village는 이러한 과정에서 산학협력과 교육의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산학협력 정책을 극대화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대학은 이를 위해 THE PLUS Village 내 120여 개 바이오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 양성 추진

대구한의대는 OLE+ 교육시스템, DNeA 교육과정 및 학생역량강화시스템(SIMS) 등 체계화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학연분야 대통령상, 2018 진로취업지원 우수대학(교육부 장관상) 및 2018 교육기부대상 수상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교육역량과 THE PLUS Village의 운영시스템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적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Problem based learning) △현장경험 교육(Learning with experience) △산업 활용 능력(Utilize for industry) ▲사회적 기여 역량(Social contribution)을 모두 갖춘 PLUS형 인재로 성장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배우며, 산업에 활용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인 것이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LINC+사업을 통해 THE PLUS Village 구축하고, 교육·연구·사회(기업)의 통합 운영과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국내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선도대학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1997년 전국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화장품분야의 전통과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은 2015년부터 교육부 PRIME사업, 대학특성화사업, CORE사업, BK Plus사업 등 대형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화장품, 제약, 기능성 식품)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R&D기반 조성을 위해서 국제규격(ISO22716)을 갖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220억 원 규모, 2019년 완공)의 유치와 DHU기술지주회사(2017년) 및 자회사 10개 설립 등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자산의 산업화와 기업이전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한의학분야의 천연물연구 역량을 토대로 간기능성물질을 연구하는 국가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사업 7년, 122억 원)에 선정되는 등 대학의 코스메디컬 바이오산업의 연구 역량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

기업지원체계 강화를 위해서 2017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지역대표 화장품 브랜드 클루앤코(CLEWNCO)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경상북도 화장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러한 산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이전, 제품개발, 마케팅지원, 해외거점 개척 등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뷰티융복합사업단을 교내에 설치함으로써 30여 개 참여기업의 통합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대구한의대는 2020년 대학과 인접하여 조성되는 화장품특화단지(대구 R&D특구 내)를 중심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코스메슈티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 4중 나선형 구조(Quadruple Helix)기반 REAL-UP 대학혁신모델로 교육혁신 선도

대구한의대 대학혁신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4중 나선형 구조(Quadruple Helix)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한의대의 혁신은 교육사용 주체를 교수, 학생, 기업, 지역사회 등으로 구분하고 대학 핵심기능을 교육, 학생지원, 연구, 산학협력으로 설정해 4대 교육사용자와 4가지 핵심기능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대학의 교육서비스 대상을 교수, 학생,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확대하고, 교육사용자 상호간 단순한 물리적 연계나 협력차원을 넘어 대학플랫폼을 통해 실제적인 화학적 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대학교육 제도와 정책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대구한의대가 제시한 REAL-UP 혁신전략은 ▲교육체계 혁신(Renovating education system) ▲학생역량지원 강화(Enhancing competence support) ▲글로컬 산학협력 활성화(Activating glocal cooperation) ▲실용연구 선도(Leading practical research) ▲관리체계 고도화(UPgrading University Platform)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이 제공하는 플랫폼(UP)을 중심으로 교육, 학생지원, 산학협력 및 연구 분야의 전략과 세부실행 과제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아울러 교육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교육사용자(교수, 학생, 기업, 지역사회)로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신개념의 대구한의대만의 특화된 교육혁신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의 Quadruple 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모델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 사업에 선정되면서 모델과 계획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적인 혁신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면서 “대구한의대 Quadruple Helix Model이 교육사용자 즉 교수, 학생, 기업, 지역사회(지자체)가 대학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교육과 교육 결과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상호작용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와 새로운 지식가치 및 4차 산업을 창출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인 K-뷰티 산업 등 한방웰니스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해 「아시아 TOP CLASS」의 대학 발전 목표 달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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