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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소통의정 ‘모두가 행복한’ 삼척건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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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소통의정 ‘모두가 행복한’ 삼척건설 속도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17.11.1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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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
하이원추추파크 경영 정상화·문제해결 촉구
EEZ 바다모래 채취 기간연장 등 건의문 채택

 

 

강원 삼척시의회, 의정운영 방향제시

제7대 후반기 강원도 삼척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실현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폐광지역 접근성 개선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문 채택
폐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이 회생하고 정주기반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로교통망 확충 등 접근성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국가교통망계획에 포함된 평택-제천-태백-삼척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중 제천-삼척구간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에 삼척시의회는 폐광지역이 공동화되어 가는 것을 막고 기업유치 등 대체산업육성을 통하여 정주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천-태백-삼척으로 이어지는 동서고속도로 잔여구간을 조기에 착공하여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 하이원추추파크 경영 정상화 촉구성명서 발표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하이원추추파크는 폐광지역을 살리려고 지난 2014년 강원랜드의 폐광지역 투자사업으로 총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완공되었으나 개장이후 매년 적자가 누적되면서 심각한 경영난과 자금 유동성 위기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삼척시의회는 폐광지역의 발전과 주민행복 추구라는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추추파크의 직영운영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추추파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정부와 강원랜드에 촉구했다.

▲ 바다모래 채취 기간연장 반대 건의문 채택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서의 바다모래 채취는 해양생태계를 황폐화시키며 수산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손쉽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아무런 대안없이 엄청난 양의 모래를 채취하고 있다.  삼척시의회는 단순한 경제논리로 우리 어족자원을 말살시키는 바다모래 채취 정책을 폐기하고, 이로 인해 황폐화된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깨끗한 바다, 어족자원이 살아 숨 쉬는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과 바다모래 채취는 전면 금지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 석탄화력발전소 조기착수협의 촉구성명서 발표
삼척시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해역이용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주민간, 계층간 찬반논란이 가열되면서 혼란과 갈등이 가중되었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다수의 찬성으로 제6대 삼척시의회가 유치 동의를 한 사안이다.

삼척시의회는 삼척시 발전의 한 축이 될 화력발전소 건설이 반드시 착수될 수 있도록 삼척시가 “해역이용협의 동의” 등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조기에 협의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 주요현안사업장 답사 및 추진상황 현장점검 수시 실시
삼척시의회는 2017. 5. 30 ~ 6. 1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삼표시멘트, 유리조형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장,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장, 삼척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장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6개의 주요 사업장과 지역 현안 사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현지 점검하여 사업장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집행기관 소관 외의 사안에 대하여는 의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했다.

▲ 투명하고 깨끗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후반기 삼척시의회는 정례회 3회, 임시회 10회, 매달 개최되는 간담회 등을 통해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들을 검토하고 의결하였다.

또한 2017년 예산안 4581억 원을 심의·의결하였으며 2016년 행정사무감사시 블랙밸리CC의 대가성 해외여행 의혹을 제기하는 등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민생탐방 의정활동
삼척시의회 의원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기적으로  민생탐방을 실시하였다. 

민생현장에서 요구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삼척시에 지속적인 요구를 하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시민중심의 열린 의정 실현에 앞장섰다.

▲ 조례 의원발의 제정
삼척시의회는 59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는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권리가 최우선이 되는 조례의 제·개정에 노력할 계획이다.

▲ 현안과제 해결 및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정진권 의장은 “남은 임기동안 기업체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 4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농어촌 소득증대 기반 마련, 지역간 균형 개발 등 삼척시에 산재해 있는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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