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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磨斧作針 자세로 살고 싶은 행복고성 살기좋은 마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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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磨斧作針 자세로 살고 싶은 행복고성 살기좋은 마을 실현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8.02.0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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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풍요로운 지역경제 미래형 스마트 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군민 소통행정·맞춤형 희망복지 등 구현통일 특별자치군 고성 지정 등 총력 추진

 

윤승근 강원 고성군수, 새해 군정방향 제시

윤승근 강원 고성군수는 무술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초심불망(初心不忘) 마부작침 (磨斧作針)의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통해 신뢰와 감동을 주고 더욱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등 새해 주요 군정방향을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강화,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군의 신산업을 주도할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완공,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산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고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해양심층수 산업을 선도한다.

서민경제의 바탕인 전통시장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혁신교육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고성사랑 상품권 확대,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주도해 나가며 전국 남여 종별 배구대회, 서핑 페스티벌, 지바(GBA)자전거 대회 등 레저·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한다.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한 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군의 소중한 자원이자 가치인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을 기반으로 머무르고 싶은 휴양·관광도시 조성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 관광을 주도하겠다.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해돋이 통일전망타워, 화암사에서 북한 신계사를 연결하는 만해 수행 길 조성, 금강산전망대 개방 등을 통해 통일 안보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화진포에서 거진등대 구간 로프웨이 설치, 거진 등대를 오르는 엘리베이터 설치, 화진포 생태계 복원 석호생태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화진포 일대를 글로벌 관광지로 키운다.

자연과 함께하는 명품 걷기길,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해수욕장, 윈드서핑, 오토캠핑장 등 고성 곳곳 숨겨진 자랑거리의 발굴과 홍보를 통해 고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승근 강원 고성군수

●군민과 소통하는 주민행복 생활행정을 실천
행복마을 좌담회, 릴레이 간담회 등 지금까지 시행해 온 각종 주민참여제도를 더욱 내실화 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

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 인허가 공무원 역량강화, 불편을 주는 각 규제 개선에 앞장서고,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고성군 향토장학기금 목표액 60억 원 조기 조성 및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인재 등용문을 넓힌다.

민·군·관의 화합은 물론 민간 및 사회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인가족도 우리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함께 나누는 맞춤형 희망복지 구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복지통합 관리망을 구축 하고 공감복지를 실천해 나가는 한편 아동과 여성, 어르신들이 더불어 행복한 그물망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미래의 어르신들께 행복한 노년, 인생 이모작으로 외롭지 않은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며 노후 경로당 개·보수 및 노인복지시설 지원,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책들을 누수 없이 추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

청소년과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검진사업, 치매안심센터 등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 기능 확대는 물론 국가보훈대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편안한 정주여건을 조성
대형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하는 등 공공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각종 범죄, 자연재해 등 뜻하지 않은 재난까지 다양한 형태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우리 군민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철저하게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갖춰 군민의 안전행복 지수를 높인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 재해예방사업, 맑은 물 공급 및 하수처리시설,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 및 작은 영화관 건립 등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산어촌 건설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로컬푸드 공원을 조성하고, 통일배추 상품화사업, 친환경 농업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며 은연어 양식 산업단지조성 등 수산물 유통과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전국 제1의 청정지역 명성을 바탕으로 고품질·명품 농특산물 생산을 확대, 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쾌적한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연안정비, 거진항 이용 고도화사업과 아름다운 거진항 가꾸기를 조기 마무리 하고 공현진 요트 마리나 항 개발계획도 구체화 시킨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방 거점도시로 육성
남북 경제 협력을 동북아 및 유라시아와 협력구도로 발전시킴으로써 통일의 동력을 확보하는 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 구현에 앞장선다.

제진∼속초 구간 동해북부선 철도 우선 연결사업 지속 건의,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 연장,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죽정∼서화 구간 우선 시행 등 북방 경제시대 대비 거점도시 조성은 물론, 국회에 발의된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 및 고성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도 반드시 입법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최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토론회와 ‘고성통일특별자치군’ 포럼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진행, 반드시 고성군이 통일 특별자치 군으로 지정되도록 하는 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고성’을 완성시켜 나가겠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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